-
[디자인:터뷰] 허젠핑 “中, 그래픽 디자인 역사 짧지만, 거대한 시장 자체가 경쟁력”
중국·독일 오가며 활약하는 ‘평면 디자이너’ 허젠핑 中, 그래픽 디자인 역사 짧지만, 거대한 시장 자체가 경쟁력 디자이너는 ‘변호사’ 같아야… 차별 없이 모두에게 좋은 영향력 주
-
[소년중앙] 아이가 그린 듯 소박한 까치·개·나무…보다 보면 장욱진만의 이야기 보여요
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흔히 실재하는 사물과 정말 똑같이 그린 그림을 보면 감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현대 미술의 경우 언뜻 보면 무엇을 그렸는지 짐작하
-
[책꽂이] 인간다움 外
인간다움 인간다움(김기현 지음, 21세기북스)=서울대 철학과 교수인 저자가 꼽는 인간다움의 주 재료는 공감·이성·자유(자율). 서양 역사를 통해 이런 요소들이 인류 자산으로 자리
-
[술술 읽는 삼국지](94) 눈물을 쏟으며 출사표를 쓴 제갈량, 눈물을 머금고 낙향한 사마의
제갈량이 남만을 평정하고 성도로 가기 위해 노수를 건너려고 하는데 검은 구름이 모여들고 모진 바람이 휘몰아쳐서 군사들이 강을 건널 수가 없었습니다. 맹획에게 이유를 물으니 물귀신
-
[포브스] 순간을 추억으로
김기섭 파크원호텔 매니지먼트 대표 김기섭 파크원호텔 매니지먼트 대표는 “호텔은 ‘먹고 자는 장소’가 아니라 ‘가치를 담은 공간’이라고 강조한다. ‘순간을 추억으로 바꾸다’라는
-
[포브스] 첨단 기술의 게이트키퍼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 2000년 옛 현대전자 품질보증실에서 출발한 시험인증·교정 전문기업 에이치시티가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창립 멤버 3인방 중 한 사람인
-
1톤 트럭서 내린 '자장면 요원'들…"배불러서 추락했다"는 사람들
자장면이 나왔다. 클라이밍 하던 손들은 젓가락 들기에 바빴다. “기껏 (체중을) 줄여놨더니!”라면서도 사람들은 모락모락 김이 나는 면을 한 움큼 흡입했다. 지난 2023년 11월
-
내 아이 이건 꼭 체크해주자…겨울방학 '건강 재부팅 팁' [건강한 가족]
소아·청소년 교정 가이드 시력교정술 다양해 정밀 검사 필요 치아 교정은 만 12~18세가 효과적 체형은 생활 루틴부터 바로잡아야 겨울방학 시즌이 돌아왔다. 이땐 자녀의 성
-
K방산 중앙아시아에도 뜰까, 우즈벡 'FA-50 살까말까' 고민중 [밀리터리 브리핑]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서 전쟁이 한창이지만, 남미에서도 무력 충돌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가이아나의 에세시보 지역을 강제 병합하려는 목적으로 독자적인 국민투표를 실시
-
자장면 먹고 추락했나…남원, 내년에 다시 한번
자장면이 나왔다. 클라이밍 하던 손들은 젓가락 들기에 바빴다. “기껏 (체중을) 줄여놨더니!”라면서도 사람들은 모락모락 김이 나는 면을 한 움큼 흡입했다. 2023년 스포츠클라이
-
대만 야권 단일화 무산…친미·친중 후보 오차범위 내 접전
━ 막 오른 대만 총통 선거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치러질 내년 1월 13일 대만 총통 선거의 향방에서 중대한 변수였던 야권 단일화가 무산됐다. 이로써 대만 선
-
1996년 노동법 날치기 없었다면, IMF 갈 일도 없었을 것
━ 손병두의 ‘IMF위기 파고를 넘어’ ① 위기가 오는 징후들 1997년 11월 21일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신청으로 본격화된 ‘IMF 사태’를 일컬어 6·25 이
-
80대 노인 운전 車에, 횡단보도 3명 숨졌다…면허반납 현실은
22일 오전 6시45분쯤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남춘천역 인근 도로에서 A씨(82)가 몰던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3명을 들이받았다. [사진 강원도소방본부] ━ 새벽
-
"중앙은행 폭파를"…물가 142% 아르헨 '전기톱 대통령' 택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인 하비에르 밀레이가 19일(현지시간) 당선을 확정지은 뒤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EPA=연합뉴스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19일(현
-
장제스 “공산 비적 선전술 뛰어나도 이념은 우리가 옳아”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97〉 2·28 사건 후 경총 부사령관 펑멍지(彭孟緝)의 초청으로 대만을 방문한 화가 황융위(黃永玉)가 타이베이의 거리 풍경을
-
구멍 막히는 망 대신 세척 쉬운 착즙기 개발…누적 매출 1200억
2023 특허기술상 시상식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수상자와 시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 넷째부터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이사,
-
이게 협상이고 이게 교섭이다, 한노총 5개월 만의 복귀 전말 유료 전용
13일 한국노총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복귀했다. 지난 6월 김준영 금속노련 사무처장의 구속에 항의하며 사회적 대화를 중단한 뒤 5개월 만이다. 김 사무처장은 광양 포스코 협력
-
[view] 엔저 정책이 부른 저성장 부메랑…일본, 3분기 -0.5% 역성장
달러당 엔화가 150엔 선을 넘나들며 엔저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달러당 엔화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엔화가 심리적 저항선인 달러
-
日경제 연율 -2.1% 뒷걸음…엔저·인플레 탓 올해 회복세 꺾여
지난 3월 일본 도쿄의 긴자 거리. AP=연합뉴스 올해 들어 플러스(+) 성장하던 일본 경제가 3분기에 역성장으로 돌아섰다.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에 기록적인 엔저(低
-
33년 만에 '수퍼엔저' 눈앞…'자살골'된 엔화 추락, 다급해진 日
신재민 기자 달러당 엔화가 심리적 저항선인 150엔선을 넘나들며 '엔저(低)'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이 상반된 통화정책을 운용하면서 금리 차가 커진 영향인데, 통화정
-
유승민 그리 키울 일 아니었다…2016년은 정말 되는 게 없었다 [박근혜 회고록 20 - 당청관계(하)] 유료 전용
유승민 원내대표가 물러난 이후엔 헝클어진 당·청 관계를 정상화하는 게 급선무였다. 2015년 7월 16일 나는 청와대에서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 여
-
청불 드라마 왜 여기 푸냐고? “핏빛에 물든 디즈니 보려고” 유료 전용
고전하고 있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K누아르’(범죄 등의 소재로 어두운 분위기를 부각시키는 장르)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올해 드라마 ‘무
-
2차 파업 예고한 서교공…직원 1만6387명, 지하철 중 제일 많다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파업했던 지난 10일 오전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에서 시민들이 열차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9~10일 경고 파업했던 서울교통공사(서교공)가 2차 파업을
-
그날 밤, 연락 끊은 유승민…그와의 관계 그때 파탄 났다 [박근혜 회고록 19 - 당청관계 (상)] 유료 전용
한국에서 청와대와 여당의 관계는 미묘하다. 집권 초에는 청와대와 여당이 일심동체처럼 움직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양쪽의 견해차가 점점 심해진다. 더는 선거에 나설 필요가 없는 대